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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품질명장협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한남진)는 지난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에서 김정호 협회회장과 김성진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장의 전당 등재 1주년 기념식'을 갖고 협회 단합을 통한 한국 기초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한남진 광주광역시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등재 추진에 발로 뛴 것이 엊그제인데 벌써 1주년이 됐다"면서 "이곳 김대중센터 중앙에 명장의 전당을 마련해 주신 광주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광주 기초기술 발전에 최첨병 역할을 하도록 지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국가품질명장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1천500여명의 품질 명장들의 권익과 한국 기초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진 전 원장은 "어렵게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음에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제도적 뒷받침이 없어 이들의 노하우를 국가 산업발전에 활용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협회 자체적으로도 그렇고 국가나 지방자치 단체의 많은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광주광역시지회 정성준 명장(자동차)의 '2021년 명장의 전당 등재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