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피스쿨 친구들과 울산 대공원 나들이 봉사자로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이고 설레는 날이다.

근데 어찌하여 날씨가 흐리고 가랑비가 내리는것이 아닌가 에구 에구 날씨가 맑아지길 기대하면서~

그러나 마음은 즐겁다

해피스쿨에 도착하여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안내 말씀과 주의사항등을 교육받고

오늘 하루 같이할 친구를 소개 받았다~ 

 연 이라고 무척궁금했다?

 아니 이렇게 해맑고 의젓하고 듬직한 친구 연, 금방 친해져 손잡고 버스에 탐승하여

목적지 울산 대공원으로 출발~

나의 친구 연이는 싱글벙글  나의 손을 꼭잡고 좋아했다, 창밖의 풍경을 즐기면서 한편의 시를 쓸것 같은 느낌이다

오후에 날씨가 맑아진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그런데 공원에 도착하니 비가 더 오는것 같다,

바깥 실외 꽃구경은 어렵고  실내  나비 및 곤충류 관람을 연이 친구랑 재미나게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즐거워 해

나도 같이 싱글벙글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버스안에서 떡갈비 도시락을 맛나게 먹었다, 

 어찌나 맛나게 먹는 연이의 모습이  흐뭇했다.

 체하지 않게 꼭꼭 씹어 먹어야해,  나의 떡갈비도 반 뚝잘라 주었더니 맛나게 깨끗이 한그룻 뚝딱했다.

먹는 즐거움 무엇으로 갈음하랴~

계속되는 비로 인해 장생포 고래 박물관 실내 관광코스로 이동하여 돌고래와 고기류 구경하고,

해군함을 승선하여 내부를 구경하고 선상에서 사진까지 찍고~바람이 불고,다리도 아파서 그런지

그만 구경하고 내려가자고 내손을 잡아 끈다.

고래 박물관 구경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도 찍고  이제는 해피스쿨 집으로 출발~

아니 근데 집에 도착할 즈음에 날씨가 맑음 ㅎㅎㅎㅎ

맑고 깨끗한 연이와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순수함,밝은 웃음꽃 활짝 피는 모습에 나 자신이 위로와

 삶의 활력을 얻어가는 것 같아 기분 업 업되는것 같다.

오늘 연이와 같이 하루동안  많이 웃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여 뜻깊은 시간이었다

연이도 늘 건강하고 다음에 또 만나길를 기원해 본다^^ 안녕 안녕.

2019.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