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로 받은 상처에서 빨리 벗어 나시길... 조영준 9 2003-09-14 등록일시: 2003-09-14 13:48:39 / IP주소: hidden 유난히도 힘들고 어렵게 보내야 했던 이번 추석 명절. 매미까지 가세하여 우리의 이웃들에게 큰 상처를 안기고 갔습니다. 추석 잘 보네셨는지는 묻지도 못하겠군요. 경남, 울산, 부산지방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본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이곳 여수산단에도 침수와 정전등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가두리 양식장은 흔적없이 사라졌으며 시가지는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천재지변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에게 더욱 힘든 시련을 주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 됩니다. 박봉희 사무국장님께서는 59년 사라호 태풍때 집이 파손되는 아픔을 겪었다는데 저희집도 대홍수로 인하여 불어난 농토가 떠내려 가서 1,000 평이 넓는 밭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강바닥으로 변하는 재산 피해를 보았습니다. * 그 상흔으로 진주시 근교의 남강의 폭이 현재와 같이 넓어 졌습니다. 이번에 가족이 아까운 목숨을 잃은 유가족들과 집과 농토가 폐허로 변한 수해민들에게 우리 사회 모두가 나서서 슬픔을 달래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품질명장님들 가정에는 피해가 없는지요. 얼마남지 않은 명장인 대회를 앞두고 이러한 사회적 어려움이 발생되고 보니 마음이 더욱 무거워 집니다. 그래도 계획했던 행사는 성공적으로 잘 준비 하여야 겠지요... 울산지역 명장님들 10월3일 광주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금호피앤비화학(주) 조영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