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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2009 한국소비자웰빙지수 발표 코멘트

작성자: 관리자

2009-07-13 10:23

조회 : 3,320

한국표준협회, 2009 한국소비자웰빙지수 발표

가장 많은 상품 올린기업은 삼성전자 … ‘황금나비상’엔 경동나비엔, 시몬스침대, 그래미

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가 상품과 서비스의 웰빙수준 만족도를 측정하는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를 9일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웰빙지수는 국내유일의 ‘웰빙수준 측정지표’로 10만여 명의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한다.

조사 결과 2009년 한국소비자웰빙지수는 64.90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5점 높아졌으며, 이로서 2007년 이후 3년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5개 차원별로는 사회적 책임의 지표가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최근의 경영트렌드가 소비자웰빙지수에도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웰빙지수는 웰빙상품부문과 웰빙서비스 부문으로 나뉘는데, 웰빙상품 산업의 KS-WCI 점수는 65.01점으로 전체 평균보다 1.7점 높았고 웰빙상품 중 KS-WCI 점수가 가장 높은 산업은 유아용품(66.3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식품(66.18점), 주방가전(65.85점), 음료(65.55점) 순이다, 반면, KS-WCI가 가장 낮은 산업은 62.61점의 의류이다.

웰빙상품부문에서 순위가 높은 기업은 풀무원의 유기농로하스유정란(70.70점), 횡성축협의 횡성한우(70.42점)등 이며, 상위 기업 대부분이 식품과 음료산업에 속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아직은 웰빙상품 하면 먹거리를 떠올리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이다.

또한 웰빙서비스 산업의 KS-WCI 점수는 64.57점으로 전년보다 1.90점 상승했으며 올가홀푸드가 69.42점으로 1위를 한 가운데 본죽(69.12점), 한라산국립공원(68.54점)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조사한 제약업종과 교육업종은 63.98점과 63.12점을 기록해 상품부문과 서비스부문 전체 평균을 크게 밑돌아 웰빙경쟁력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6년간 1위로 선정된 기업으로는 경동나비엔의 Multi & Rich on水 나비엔 콘덴싱 가스보일러, 한국도자기의 본차이나 등이 있고, 5년간 1위로 선정된 기업에는 삼성전자의 싱크마스터, 하우젠 드럼세탁기, PAVV TV, 시몬스침대의 침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애니콜, LG화학의 지인벽지와 지인창호, 그래미의 여명808, 슈가버블의 주방세제, 리바트의 리바트가구 등이 있다.

이 제품들 중에서 지속적인 웰빙기능 향상과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기리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황금나비상’을 선정했는데 올해에는 경동나비엔, 시몬스침대, 그래미가 선정되었다. 황금나비상은 5회 이상 1위를 인증 받은 상품 가운데 황금나비상 심사기준에 적합한 상품을 포상위원회가 선정하고 표준협회가 시상하는 특별상이다.

또한, 대상의 청정원참빛고운 포도씨유, 대명레저산업의 대명리조트 등이 4년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연세의료원의 세브란스병원, 동양매직의 매직스팀오븐,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횡성축협의 횡성한우 등은 3년간 1위에 올랐다. 1위로 가장 많은 상품을 올린 기업은 삼성전자로 싱크마스터를 비롯해 5개의 제품을 1위에 올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내구재의 경우 최근 2년에서 6개월 이내에 조사대상 상품을 구입하여 사용한 소비자를, 소비재 또는 서비스는 최근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에 조사대상 상품을 구입하여 사용하였거나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자는 총 98,600명이다.

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와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가 주최하는 2009년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조사 실사는 한국표준협회 서비스품질팀이 주관하고 리서치 조사전문기관인 메트릭스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 진행했다.

보도일	09년 07월 09일
보도매체	조선, 한경, 서경
첨부	보도자료 및 기사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