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명의 표준전문가 참여하는 ‘실무지식형’ 강의로 인기 높아
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가 전국 50여개의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표준화 강좌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도입 4년째를 맞는 표준화 강좌는 대학별로 차이는 있지만 주로 2~3학점의 전공 또는 교양과목으로 개설되어 미래의 표준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삼성 · LG전자 등 국내기업, 시험원, 학계, 정부관계자 등 120명의 표준전문가들이 주제별로 강의를 하는, Team-teaching 진행방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현장감 있고 실용적인 강의를 접할 수 있어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표준화 강의는 2004년, 11개 대학 982명의 수강생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왔으며 시행 2년만인 2006년도에는 46개 대학에서 6,689여명이 수강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연세대 등 50여개의 대학에서 90여 강좌를 개설하는데 성공해 7,000여명의 학부생이 표준화 강좌를 수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강의가 종료된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07년 1학기 기준)에서는 수강생의 90% 이상이 타 학생들에게 강좌 수강을 권유할 정도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러한 성과는 해외에서도 이어져, ISO에서 주관하는 'ISO Award for Higher Education in Standardization 5개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벤치마킹을 계획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들 국가들은 대표단을 파견해 표준협회에 방문, 교재 및 강사진 그리고 운영 노하우를 배워가기도 한다.
표준화 강좌 개설은 표준화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이 없는 현실에서, 국내 대학 정규 과정으로 체계적인 표준화 교육을 시행한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미래 산업인력에 대한 표준마인드 확산 및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지식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 보도일: 08년 09월 25일
* 첨부: 보도자료 및 보도내용(전자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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