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글을 읽다가 고문님께서 추석 선물로 보내주신
글을 떠올리게 하는 글이 하나 있어서 이 글을 명장님들께
소개 하고 싶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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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짐의 법칙~~~
아주 노련하고 존경받는 수도사가 젊은 수도사의 교
육을 맡게 되었읍니다.똑똑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젊
은 수도사는 교만했지요.늙은 수도사는 고심했읍니
다. 어떻게 하면 젊은 수도사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교만한을 깨닫게 할 수 있을까.
어느 날 늙은 수도사는 딱딱하게 굳은 흙을 만지면서
젊은 수도사에게 "여기에 물을 좀 붓게."라고 말했읍
니다. 영문을 모르는 젊은 수도사는 물을 가져와 부
었읍니다. 그런데 물이 흙 속으로 스며드는 것이 아니
라 그냥 옆으로 흘러내렸읍니다.그러자 늙은 수도사는
말없이 망치를 집어 들더니 딱딱한 흙덩이를 잘게
부수기 시작했읍니다.
"이 흙은 너무 딱딱해서 물을 흡수하지 못 한다네.
그래서 이렇게 깨 줘야 하지."
그런 뒤 젊은 수도사에게 다시 물을 부으라고
했읍니다.젊은 수도사가 물을 붓자 부드러워진 흙
속으로 물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읍니다.늙은 수도사
가 웃으며 말했읍니다.
"이제 여기에다 씨를 뿌리면 틀림 없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걸세.딱딱한 흙에서는 아무것도 자랄 수
없다네.씨를 뿌려도 곧 죽고 말지.사람도 이와 같다
네.교만한 마음에는 아무것도 자랄 수 없어. 내가 깨
어지고 부서지지 않으면 그곳에 아무것도 담을 수 없
지. 수도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깨어짐의 법칙이라고
말한다네."
그제야 젊은 수도사는 늙은 스승의 가르침을 이해하
고 자신의 교만함을 뉘우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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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장고문님의 잡종형 하이브리드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 하자는 글이 떠 올랐읍니다
왜 일까요?
주변 환경의 변화에 자신에게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먼저 주변 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받아 들이려는 자신의
마음이 준비 되어져야 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생산 현장에서 생활하는 우리도 항상 새로움에 직면
하고 있읍니다 .
그 새로움에 적응 하기위해서는 기존의 우리가 갖고
있던 사고 방식, 생활 방식등도 때로는 뒤로 미루어야
할때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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