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회식을 하며, 인당 회식비용은 3만원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차 식사, 2차 맥주'를 선호하며 회식 다음날 오전에 정상 컨디션으로 근무하는 비율은 40% 정도라고 답했다.
직장인 매거진 M25(www.m25.co.kr)가 독자 739명(남 454명, 여 285명)을 대상으로 '회식 회수'를 물은 결과 52.1%가 '한 달에 한 번 정도'라고 응답했다. '서너 달에 한두 번 정도' 23.1%, '일주일에 한 번 정도' 16.4%, '수시로 한다' 4.2% 순으로 응답했다. '전혀 안 한다'는 4.2%에 불과했다.
'회식비용'은 52.6%가 '인당 3만원 정도'라고 응답해 가장 많은 답변을 보였으며, '인당 2만원 이하' 26.4%, '인당 4만원 정도' 13.4%, '인당 5만원 이상' 7.6% 순으로 나타났다
'회식 형태 선호도'는 '1차 식사하고 2차 가볍게 맥주한잔까지는 해야 아쉽지 않다' 59%로 가장 많았고, '식사와 가벼운 반주 정도로 1차에 끝나는 회식' 24.8%, '3차 노래방까지 가줘야 제대로 한 것 같다' 14.3% '그냥 안 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1.9% 순으로 답했다.
회식자리 꼴불견 유형은 '억지로 술 먹이는 직원' 26%, '술에 취해 정신 못 차리는 직원' 17.3%, '업무 이야기로 분위기 다운 시키는 직원' 17.1%, '음담패설을 하며 신체적 접촉을 하려는 직원' 13.3%, '회식자리에서도 상사에게 아부하는 직원' 10.6%, '자리가 끝나기 전 도망가는 직원' 9.3%, '2차, 3차를 외치는 직원' 6.5% 순으로 답했다.
'회식 방법 추천'을 묻는 질문에는 '영화/연극/뮤지컬 등을 함께 보는 문화회식' 38.8%, '회식비를 각자 지급해 마음 맞는 직원들끼리 오붓하게 회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 29.9%, '등산/체육대회 등 스포츠, 레져 활동을 같이 하는 형태' 21.8% 순으로 나타났다
숙취해소 시점은 '점심으로 해장하면 회복한다' 35.9%, '자고 일어나면 괜찮다' 22.3%, '일단 출근하면 회복된다' 18%, '퇴근할 때쯤 되면 회복된다' 12.6%, '한숨 졸고 나면 해소된다' 8%, '중간에 사우나를 다녀와야만 회복된다' 3.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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