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삼성궁 다녀와서
명장가족과 청학동을 문화 탐방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워크숍 장소에서 30분을 이동하여 청학동에 위치한 삼성궁에 도착.
삼성궁은 지리산 청학동에 위치 해 있으며, 예로부터 천석(泉石)이 아름답고
청학이 서식하는 뛰어나게 좋은 경치의 하나였다고 한다. 오늘날 현존하는 청학동은
지리산 청학동의 유래가 존재해 오던 곳에 자리잡고 있다. 지리산 삼신봉(三神峰)
동쪽 능선 아래 해발 800m 위치한 청학동을 지나 삼성궁 주차장에 도착했다.
Ø 삼성궁을 오르며
삼성궁(三聖宮)은 환인·환웅·단군을 모신 성전으로,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도인촌이 있는 골짜기 서쪽 능선 너머 해발 850m 위치에 있다.
묵계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33만㎡ 터에 고조선 시대의
소도(蘇塗)를 복원했다고 전해진다고 한다.
맨손으로 궁을 조성한 강씨의 손은 두더지 손 같다고 한다. 탐방객들이
궁 안으로 들어가면 보통 한 바퀴 돌고 나오게 되는데, 1000개가 넘는
솟대와 한반도와 만주를 상징해 조성한 연못, 기하학적 형태의 천궁 등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맷돌·절구통·다듬잇돌로 꾸며진 길과 담장도 인상적이다.
입장권 받아 삼성궁내로 들어갔다. 10분을 걸어서 올라가는 지리산 계곡에는 크지 않는
시원한 폭포수가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고 길목 주변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우리 일행을 안내하고 돌탑과 돌로 만들어진 터널을 통과 무더위를 시원하게
시켜주는 온 천지가 냉장고와도 같아 신선이 따로 없었다.
Ø 돌탑 사진
Ø 계곡 폭포수
삼성궁은 1984년 한풀선사에 의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삼성궁은 배달민족 성전을 표방,
한배임, 한배웅, 한배검 및 역대 건국 태조, 각 성씨의 시조 등을 모신 성역이자
신선도(동학 및 화랑도 사상)를 수행하는 민족 고유의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촌락을 이룬 청학동과는 달리 별도의 독립 공간으로 구분돼 있는데 입구에서 징을 세 번 치고
기다리니 안내자가 나오고, 삼성궁의 유래에 대하여 안내를 받고 경건한 마음으로 삼성궁 관문을
통과하는 행운을 얻어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문을 통과해야 만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Ø 삼성궁을 통과하기 위해 이 문을…
삼성궁 배달길(밝은 빛의 길)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건 돌로 만든 무수한 탑들.
삼성궁이 신성한 소도를 의미한다면 이 돌탑들은 솟대가 된다. 돌 중간 중간 잇대어진
절구와 맷돌은 농촌에서 버려진 것을 거두어서 모아놓은 박물관내에는 여러가지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깨진 여러가지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조상님의 물품들에서 훈훈한 체온을
느낄 수가 있었으며 생활유품에서 서민들의 고뇌와 고통이 담겨 있기도 하지만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져 있었다.
Ø 삼성궁 전경 사진
삼성궁은 배달 민족의 정통사상인 선도의 도맥을 이어받아 고조선 천지화랑들이 수도를 했던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 공유의 수도 도량이다.
또한 민족정신의 정통성을 수호하고 우리의 위대한 얼과 뿌리를 되찾아 민족혼을 일깨우며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바탕으로 민족대화의 장을 여는 민족의 성전이다.
오늘날 잃어버린 배달민족 문화를 재조명하고 민족문화를 도모했으면 한다.
2시간여 동안 명장 및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스킨십도 하여 더욱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또한 이번 한국품질명장협회 임원들도 제2기를 출발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우리 배달 민족의 뿌리를 찾고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으로 협회의 백년대계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헌신하겠다는 각자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된 삼성궁 문화탐방이었다.
민존 혼이 담긴 삼성궁에서 우리 한국품질명장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염원 해 본다.
대한민국 품질명장 파이팅!!!
Ø 삼성궁 문화탐방을 마치고 단체 사진
대외홍보실장 김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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