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홍보처장님
변함없이 오늘도 출근길에 보내오는 명장 홈피 홍보관련 메시지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고 과연 나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자문 자답 해 봅니다
언제부턴가 그들만의 행사로 전략되 버린 해서 언젠가 크게 한번 기지개를
켜고 용트림을 할 때가 있을꺼다 하면서 내심 기다렸는데 이제야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진 특히나 홍보처장님께서 우리의 권리와 의무를 찾아서
백방으로 뛰는 모습 속에서 희망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봤습니다
진즉 감사의 글 올린다 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소식 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하기 힘든 일들 그렇다고 누군가가 활동비 주는 것도
아닐진대 자발적으로 애쓰시는 홍보처장님께 도움 드리지 못하고 늘
불만만 쏫아내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저 개인 지역 지회 사무국장이라는 직책의 2년 임기를 마치고 또 연임을
제의 받고 과연 내 자신 2년 동안 그리고 향후 2년간 홍보처장님 처럼
최선을 다 하고 할 수 있을까 반문해 봤을 땐 조금은 현실에 안주 했구나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만 정말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으며 앞으로도
할것입니다 만 아직은 저의 역량이 부족한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생각하는
많큼은 되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제 또다시 2년간의 임기를 시작 할려는 싯점에서 양 어깨에서 짖누르는
무게는 쉽게 감당하기가 겁이 나면서 차라리 서글퍼 집니다
정말 하늘이 내려주신 대통령이 지정해 준 명장이라는 칭호를 받기 위해
받을 때는 심사위원들께 간, 쓸개 다 빼줄 것 처럼 처절하게 비굴함의
극치를 보이면서 명장만 되면 시키면 시키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 했던
사람들이 지정만 되면 회비는 물론 나 몰라라 하는 현실에서(물론 왕성한
활동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떻게 대처 할지 몰라 많이도 고민하고 많이도
동참을 호소 했습니다 만 허공중에 쏫아내는 메아리 뿐 되돌아 오는 건
이제까지의 허송 세월이였다는 생각도 때론 들데요
각종 모임에 참석 좀 해 달라고 간청할 때면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불참을
통보해 오는 명장님들은 그래도 감사하죠
근무다 뭐다 하면서 연락도 없이 불참하면서 뒤에서 호박씨까는 분들은
밉다 못해 어떨땐 욕이라도 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을 가슴으로 포용하면서 묵묵히 제 할일 굿굿히 해
나가시는 홍보처장님을 뵈면서 제 자신도 맘을 다시 한번 다잡아 늘
홍보처장님과 함께하면서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이 한 몸 노력하겠습니다
저물어가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늘 좋은 나날, 좋은 글 부탁드리며
건강하십시요
전남지회 사무국장(2006년 지정, 16기)황영석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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